밥을 같이 먹다 보면
식사예절이
필요한다는 걸 느낀다.
의도적이진 않겠지만
줄 서서 기다리다 먹는다는
맛집의 밥맛도
뚝 떨어지게 하는 사람 때문이다.
혼자 먹는다면 상관없다.
보는 사람 없다면 말이다.
여러 명이서 같이 먹을수록
또 누구와 어떤 이와
먹느냐에 따라
식사예절은 절실해진다.
왜 그러는지 이해는 가지만
이해하고 싶지 않은
넘기 힘든
장애물 같은 사람이 있다.
쩝쩝 짭짭
한결같은 소리를 내며 먹는 건
애교다.
흘리며
정성스레 묻혀가며
지저분하게 먹는 건
기교다.
나온 음식을 휘적거리며
다른 사람은 먹지도 않은 음식에
침을 묻혀 놓는 건
해괴다.
씻었는지 알 수 없는 손으로
음식을 손으로 집어
먹어보라며
강제로 들이대는 건
무식이다.
이런 매너들을 가졌다면
같이 안 먹는 게 답이지만
답대로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죽여야 하나??
우리는 멋지게 다 갖추고도
일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유를 보면
상대를 모르고 일을 했거나
사소하지만 문제 되는
습관 때문이다.
하버드를 나와도 소용없어진다.
안 좋은 환경을 만나게 하는 것도
모순을 잘 정리해서
스스로 최고의 약점을
공부시켜서
다음을 준비시키는 거다.
나의 약점을 공부 안 하면
다음 코스로 못 가거나
가도 문제를 일으킨다.
미워하는 것이 있으면
내 공부로 가져와서
내 문제는 없는지 생각해 보는
노력을 해야 한다.
나도 맛없게 복 없게
먹는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듣고 보니
반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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