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버튼이 있다.
스위치를 켜면 불이 켜지듯
말이 많지 않은 사람도
말 버튼을 누르면 말하게 된다.
정말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말버튼은 슬프게도
내가 누룰수 있는 게 아니고
상대가 반드시 눌려줘야 한다.
남자에게는 군대 얘기일수도 있고
연예인을 좋아하는 친구라면
방탄 얘기일 것이다.
싫으면 말버튼을 안 눌러주면 된다.
이 말버튼을 눌러주지 않아도
스스로 자수하듯
술술 말을 하는 사람도 존재는 한다.
이런 유형의 사람을 이렇게 호칭한다.
수다쟁이 [Big Mouse]라고 한다.
말버튼의 장단점이 있다.
장점은
버튼을 눌러 상대가 말을 하면
상대가 집으로 돌아갈때
버튼을 눌러준 이와 대화했던 시간들이
알차게 보낸 기분을 느낀다.
단점은
눌러줘야 하는 사람이 좀 귀찮다.
말 버튼
정말 신기한 스위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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