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도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
유명한 비유법 속담이다.
잘난 척하지 마라 이거다.
겸손에 대한
비유 속담이다.
나는 겸손을
나를 낮추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겸손의 뜻을 공부하면서
이번에 겸손에 대해
바르게 알게 돼서
정리해 봤다.
벼는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사람이 다 갖추면
이제 죽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배운 것으로
빛나는 일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벼도 익으면"
벼를 팔팔 끓여
익히란 말이 아니다.
질량이 좋아졌다는 뜻이다.
벼는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실제 벼는
고개를 숙일수록
쭉정이가 되는 게 아니라
알맹이가
더 많이 영글어진다.
더 많은 쌀이 맺히는 것이다.
겸손이란
나보다 모자란 사람도
존중하는 것이 겸손이다.
겸손은
나를 잘 갖춘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나와 맞지 않는
답을 내는 사람도
존중해 줄 수 있는 것이
겸손이다.
지금
틀린 답을 내는 사람도
다른 것에는
맞는 답이 된다.
그렇기에
존중하고
상대를 인정해 줄 줄 아는 것이
겸손이다.
사람은
사람대접을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상대도 사람대접을 해주는 것이
겸손이다.
내가 갖춘 걸 자랑삼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은
미련한 사람이란 걸
우리나라 사람은 눈치로 다 안다.
내가 남보다
한수 위라는 생각이 들어도
상대를 존중하면
쉽게 겸손한 사람이 된다.
그러나
상대가 낮게 보이는데도
나를 낮추는 것이 겸손이라고
잘못 이해해서
나도 한번 겸손해 보려고
상대를 낮게 보려는 생각을
꾹 참는다.
그럼
참고 누른 것은
언제든지 튀어나와
나를 어렵게 만들어 버린다.
겸손은
바르게 대하는 것이다.
사람 관계에서
낮추는 법칙은 없다.
나를 낮추는 건
억지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상대보다 힘이 없으면
사람은 저절로 낮춰진다.
내가 상대보다 힘이 없으면
상황에 따라
물러나 앉게 된다.
조건에 따라
낮게 앉는 것일 뿐이다.
나를 낮추는 법칙은 없다.
우리는 다 알고 있다.
사람이 겸손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고
망한다고 말이다.
성공은 어찌 보면
사람 구실을 하는 게
성공이라 할 수 있다.
사람 구실이란
각자의 위치에서
상대를 존중하는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빛나는 존재가 되어 주는 것이
사람 구실이다.
비굴하게
나를 낮추는 게 아닌
상대가 뭣 같을지라도
존중해 주는
겸손한 삶
한번 이뤄봅시다.
요점:
잘못된 것을 모순으로 안 보고
내 공부로 삼아
보기 싫은 것도 씹어 삼켰기에
난 겸손하며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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