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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ost 느낀점

 

 

2020년 방영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2020년에도 난 살고 있었는데

난 뭘 했는지

이 드라마를 보질 못했다.

 

 

뭐..., 지금이라도 정주행 하거나

시간이 안되면

요약본을 보면 된다는데

"집에 가서 이따가 드라마 봐야지!"

하다가..

이상하게 시간이 안 난다.

 

 

잠을 줄이고 보면 가능할 거 같긴 한데

잠을 줄이면 난 헤롱 된다.

 

심하게 술 취한 거처럼 말이다.

지독한 저질체력의 폐해다.

 

 

드라마를 보기엔

시간이 힘드니

대신 이태원 클라쓰 OST 노래 가사로

드라마 내용을 리뷰 유추해본다.

 

 

OST '그때 그 아인'  가사다.

 

길었던 하루 그림잔

아직도 아픔을 서성일까

말없이 기다려보면

쓰러질 듯 내게 와 안기는데

마음에 얹힌 슬픈 기억은

쏟아낸 눈물로는 지울 수 없어

어디서부터 지워야 할까

허탈한 웃음만

 

 

가슴에 박힌 선명한 기억

나를 비웃듯 스쳐가는 얼굴들

잡힐 듯 멀리 손을 뻗으면

달아나듯 조각난 나의 꿈들만

 

두 갈래 길을 만난 듯 멍하니

한참을 바라보다

무언가 나를 이끌던 목소리에

한참을 돌아보면

 

지나온 모든 순간은

어린 슬픔만 간직한 채 커버렸구나

 

 

혼자서 잠들었을 그 밤도

아픔을 간직한 채 

시간은 벌써 나를 키우고

세상 앞으로 이젠 나가 보라고

어제의 나는 내게 묻겠지

웃을 만큼 행복해진 것 같냐고

 

 

아직 허가진 소망이 가득 메워질 때까지

시간은 벌써 나를 키우고

세상 앞으로 이젠 나가 보라고

어제의 나는 내게 묻겠지

웃을 만큼 행복해진 것 같냐고

 

 

아주 먼 훗날 그때 그 아인

꿈꿔왔던 모든 걸 가진 거냐고

 

 

으음...,

가사를 보고 노래를 들어보니 

우여곡절이 많은 청년이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야기 같다.

 

이태원 클라쓰

클라쓰(Class)라는 단어

사전적 의미는

학급, 수업이라고 설명하지만

 

실생활에서 쓰이는 뜻은

'등급이나 계층이 다르다.'는 뜻이다.

 

 

사람은 꿈이 있다면

그 꿈이 내 인생에

구심점이 돼줘서

내가 지치거나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나를 일으켜주는 원동력이 되어주죠.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처음 마음먹은 초심을

기본 3년은 꾸준히 가지고 가야

뭔가 결과물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초심을 3년 이상

흔들림 없이 가져간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힘이 나오고

하늘이 또는 주변에서

반드시 나를 도와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준다.

 

주인공의 성공 비결이라 유추해본다.

 

 

'그때 그 아인'

노래도 참 좋고

가사도 철학적인 가사라

참 마음에 든다.

 

'그 아이'는

반드시 행복하리라 생각된다.

꿈이 있기에.

꿈을 이룰 거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