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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만 읽고 와서 따지는 사람

 

책 한 권만 읽고 와서

따지는 사람이 있다.

 

무섭다.

 

따진다는 것은

똑똑한 사람만이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알고 있는 상식이

얇은 사람이 따지는 거다.

 

즉, 어느 쪽 부분은 박식한데

다른 쪽 부분은

무식한 경우다.

 

한쪽 부분의 무식함을

내가 아는 박식함으로

물고 들어가니

따지는 것이다.

 

 

따지는 사람은

똑똑한 사람이다.

그러나

실력 있는 사람은 아니다.

 

똑똑함과 실력은

다르기 때문이다.

 

똑똑함은 태어날 때

똑똑하게 태어난 것이다.

 

실력이란

내가 노력해서  갖춘 것이다.

 

 

 

똑똑한 사람이

실력까지 갖추면

높은 곳에서 일하며

사회에 별이 되고

존경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똑똑하기만 한 사람은

나 똑똑함으로 인해

나태해지기 쉽다.

 

나 똑똑함을 믿고

상대의 이해성, 입장, 관계성들을

공부를 안 해

무식해지고

내 똑똑함만 써먹으니

누구도 바르게 상대할 수 없게 된다.

 

결국

잘 살 수 없고 외로워진다.

 

 

모르는 사람만이 따진다는

진정 무식한 사람이

되어버리는 거다ㅜ

 

 

 

우리는 다 다르게

소질을 받아 성장해 왔다.

 

난 이쪽 지식인,

넌 저쪽 지식인이다.

 

인터넷으로

서로의 정보를 나누며 사는

공유시대를 살고 있다.

 

 

 

자꾸 따지는 사람은

깊이를

노력도, 연구도 안 해보고

상대 말을 듣고

내 잘난 걸로 따지는 사람이다.

잘못된 습관이다.

 

따지면

대답하기도 참.. 더럽다.

 

 

 

이제 멀리한다.

또 따질 거니까.

 

 

 

사람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사람을 대할 줄 알기에

경우가 있고 질서가 있다.

 

그래서

이해가 안 되면

따지는 게 아니라

질문을 한다.

 

 

 

우리도 공부하다

이해가 안 되면

따지지 말고 질문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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