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앉을 자린지
뜰자리 인지
아는 건 중요하다.
위치를 잘못 잡아
내가 있으면 뻘쭘해지거나,
불편해지고,
상처를 주고받게 된다.
내가 있어도 되는
앉을 자린인지,
가지 말아야 할
뜰자리 인지 구분하는 기준이다.
앉을자리:
불만이 입으로 나오진 않는다.
있어도 된다.
뜰 자리: 불평불만하게 된다.
불만의 농도가 30%면
내 노력으로 잡을 수 있다.
70% 불평불만인 환경이면
빨리 떠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처 입고 헤맨다.
뭔 의미인지 헷갈려
다시 간략 정리했다.
예를 들어
시집을 가서
처음엔 잘하려 노력하다
시댁 집안 모순이 보이고
갈등이 생긴다고 가정해 보자.
내가 공부로 잡은 경우:
받아들이고 기록하고
풀어 잡아가면
어떤 환경도 소화가 가능해진다.
그냥 견디며 사는 경우:
공부로 잡은 것이 아니니
이해가 안 되고
받치고 어려워진다.
내공부로 넣지 못하니
마음의 상처를 입고
내가 처한 환경이
점점 악화된다.
누구나 처음엔
내가 마주한 환경을 잘 모르니
잘하려 노력한다.
30% 시간이 가면
뭔가 눈에 들어온다.
50%가 되면
모순들이 보이게 된다.
70% 농도가 되면
보이는 모순을
입으로 불평불만하게 된다.
불평불만이 나올 때가
떠나야 하는 시기다.
떠나려고 하면 누구나 겁난다.
그러나
떠나야 내 삶이 다시 온다.
내가 불평이 심해지면
불평불만한 에너지가
다시 나에게 돌아와
나도 상처를 입게 된다.
떠나야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요점:
불평을 하면 떠날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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