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수전 공중전

 

산전수전이란

산에서 싸움,

물에서 싸움이란 뜻으로

세상의 온갖 고난을 다 겪어

세상에 경험이 많음을 말한다.

 

 

산전수전 공중전 얘기에

좋은 예시가 있다.

 

80년도까지 우리나라에

있었던 엿장수다.

 

 

큰 가위를 들고 다니며

가윗 소리를 내면

 

 

그 소리를 듣고

각자 집에서

안 쓰는 고물들을 들고 나와

엿으로 바꿔주거나

돈을 받고 팔 수 있었다.

 

 

엿장수는

동네 동네 안 가는 곳이 없었기에

모르는 곳이 없다.

직업상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게 되기 때문이다.

 

엿장수 30년에

세상에 모르는 게 없는

공부를 하게 되기도 하고,

엿장수 30년에

고철, 구리 시세 얘기만

하게 되기도 한다.

 

 

똑같이 산전수전에

공중전까지 겪었어도

내가 어떻게 받아들였냐에 따라

결과의 차이는 많이 난다.

 

 

험한 것도 보며 고생을 했지만

이 산전수전을

기록하고 일지를 쓰며

공부로 생각했다면,

인생설계에 필요하게 쓰고

엄청난 일을 하는 바탕이 되고

사회를 읽고 사회를 배워 익힌

최고 박사가 된다.

 

 

그러나

그냥 경험만 한 것이라면

경험을

많이 한 것으로 되는 것이다.

 

 

 산전수전을 겪고 있는 중이라면

더 나아가

공중전까지 겪고 있는

너무 힘든 상황이라면,

당신을 공부시키려 하는 것이니

조건을 따지지 말라고 한다.

 

내가 가진 조건이

최고 당신에게 알맞게 준 것이고

이 경험들은 당신을

크게 키우기 위함이기때문이다.

 

요점:

산전수전을 겪고있다면

사회를 배워

나중에 인생설계에 쓸 것인지

그냥 경험만 많이 한 사람이 될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