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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가 주는 메세지

 

미녀와 야수는

1991년 디즈니에서 만들었다.

 

주인공이 누군지는

쉽게 제목으로 알려준다.

 

 미녀와 야수다.

 

 

 

최근엔 영화화 한 미녀와 야수에

 주인공 미녀 역할로

해리포터의 그녀

엠마왓슨이 나왔지만

난 보진 않았다.

 

 

 

 

나름 바빠서..ㅋㅎ

 

 

 

 

미녀와 야수에서

미녀의 이름은 벨이다.

 

 뛰어난 외모로

역시나 몹시 이뻐

남자들이 청혼을 마구 해대지만

역시 벨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네가 감히 청혼을..?? 

 

미녀의 콧대를 장착했다.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

야수가 있다.

 

야수는 사실 신분이 왕자다.

 

 

야수는

추레한 모습의 한 노파에게

화를 쫌 막 내고

후딱 꺼지라며 쫓아낸 죄로

얼굴이 야수로 변해버린

저주를 찐하게  받아버렸다.

 

 

어쨌든

외모만으로 상대를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야수는 단단히 받았지만

 저주까지 같이 받아

곱고 가지런한 털이 많은 야수로

탈바꿈 돼버렸다.

 

그러다 야수는 벨을 만나

저주를 벗는다.

 

 

 

처음엔 미녀 벨도

야수의 외모를 보고

멈칫 흠칫한다.

 

 

 

 

벨이 생각보다 많이 놀랜다..

 

 

 

 

그러나 

그동안 누구도 못해주는 도움을

야수가 해줘 버리니

벨의 놀란 가슴

바로 진정되며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러브.., 말이다ㅋㅎ

 

 

 

벨..!

혹시 너...

야수가 사는 궁전에 

돈 되는 값어치 있는 것들에

마음을 뺏긴 거 아니니..?

 

 

 

 

아니라 해도... 

암.. 끄덕...

돈 중요하지.

 

 

 

미녀와 야수는 우리에게

말한다고 생각한다.

 

"외모는 트릭이야,

끌어들이는 속임수.."

 

내용과 대사엔 없다.

 

외모, 육신의 껍데기가 야수라도

못생겼다 인증받았어도

내 영혼에 도움이 되면

  중요치 않게 된다.

 

 

미녀와 야수의 결말은

시청등급이 ALL 등급이라

전 세계 아이들도 봐야 하기에

해피엔딩이다.

 

벨의 사랑으로

야수의 저주가 풀려버려

 개인적으론

좀 아쉬운 외모인

원래 왕자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우리나라 버전도 있다.

 

「박 씨 부인전」이다.

조선시대 작자 미상의 소설이다.

 

박 씨 부인이

천하에 박색에 추물이라

남편은 거들떠도 안 본다.

 

그러나 미녀와 야수의

야수처럼

액운, 저주 때문에

못생긴 모습으로 지내다

허물이 벗겨지며

절세미인으로 변한다.

 

야수도 벨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니

벨이 야수를

사랑하게 된 것처럼

 

박 씨도 남편을

장원급제시키고

시댁에 재산을

따따불로 불려주고

심지어

왕에게도 충신의 역할을 해내

충렬 부인에 봉해진다.

 

 

미녀와 야수의 메시지는

사실 우리도 알고 있었다.

 

상대가 내게 진정 필요한

도움 되는 존재가 된다면

외모는 중요치 않다는 걸.

 

 

 

외모에 자신 없었던 내게

마음의 외모를 키우게 한

고마운 '미녀와 야수' 이야기다.

 

나도 내면에 도움 되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글로 그려내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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