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시작과 끝

 

욕망이란

무엇을 가지거나

무언가를 하고자

간절히 바라는 걸 말한다.

 

그래.., 역시 돈이다.

 

내가 젊어서 소싯적부터

돈의 욕망이 있었던 건 아니다.

다... 살다 보니

시작은 미약하게 욕심으로

끝은 욕망 덩어리로 바뀐 거다.

합리화 한번 해본다.

 

 

 욕망은 갖는 게 아닌

만들어지는 거라고 한다.

살다 보니

흐름에 이끌려

욕망이 생긴다 이거다.

 

그러므로

욕망은 환경에 따라

바뀌고 변한다.

 

그래도 난 한결같이 돈이다.

얍삽하게 이랬다 저랬다 안 한다.

돈의 욕망이

단언컨대 난 꾸준했다.

 

 

욕망은

각자의 환경에 따라 변하지만

어느 선에 가면

없어지기도 한다.

 

어떤 선에 가면

그 욕망은 놔지고

다른 욕망으로 가지는 것이다.

 

그럼 어느 선까지

돈이 채워지면

그땐 돈에 대한 욕망을

나도 놓게 되는 건가..?

 

 

욕심이든, 욕망이든,

욕망과 욕심이 있으면

 긴장과 불안을 만들게 되고

뭔가 힘을 쓰려하게 만든다.

 

한마디로

신경 쓰게 만들고

마음을 힘들게 한다 이거다.

 

 

욕망을 가졌든 안 가졌든

욕심이 많던 적던

 우리는 어떻게 해도

나에게 주어진 걸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잘하고 있다는 거다.

 

 

욕망의 시작과 끝은

자연스레 없어지게 하는 것보다

 없애려 노력하는 것보다

사람들과의 공유로

마음의 힘듦을 덜 수 있다.

 

물질적 욕망은 또 다른

물질 욕망을 만들어낸다.

즉, 금이 좋았는데 이젠

다이아몬드가 더 좋아진다.

 

 욕망으로 힘들어하지 말고

 아는 걸 가지고만 있지 말고

 공유하자.

물질적 공유 말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공유 말이다.

 

 

그렇다고 또 지식공유를

욕심내고 욕망화 하면

매일 조회수 따지게 되고

상대가 필요로 안 해도

나는 줄려고 욕심내게 된다.

 

공유로 또다시 욕심, 욕망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그냥 공유하자.

지식공유 편히 가자.

 

편히..?

과연 나.. 욕망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