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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 집 정하는 법

 

 

난 이사를 15번 했다.

 

생각해 보면

살기 좋았던 집도 있었고

지옥 같았던 집도 있었다.

 

집의 평수나 컨디션보다

아이들의 전학할 학교와

장 볼만한 곳이

항상 중요하고 급했다.

 

 

 

 

이사할 집을 정할 때

집을 보러 다닐 때

중요점이 있다.

 

정리해 봤다.

 

 

 

집이 맘에 든다고

당장 바로 결정하지 말자.

 

보자마자 마음에 든다면

된똥일 경우 99%다.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의

관점에서

 잘 정리하고

청소만 잘해놓은 집이다.

 

그래도

그 집이 마음에 든다면

적어도 3번은

다시 가보고

결정해야 좋다.

 

3번은 가 보고

그래도

느낌이 편안하면

바로 계약하면 된다.

 

 

 

 

살다 보면

'이사를 잘못 가서 일이 안 풀리나..'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러나

가만히 따져보면

내가 만나는 인연을

소화할 자격이나 마인드를

갖추지 못해

내게 있는 환경과

내게 온 인연을

꼬아 사는 거뿐이다.

 

이사를 잘못 가서가 아니다.

 

나에게 잘못된 환경은 없다.

 

집이 잘못한 건 없다.

 

 

 

 

어디서 살든

누구와 살든

나에 맞는 맞춤 서비스로

환경과 인연이

내게 온다.

 

내 기준에서

맘에 안 든다고 생각 드는 것이니

잘 이용해서 살면 되겠다.

 

 

 

 

이사와 조금 다른 쪽

얘기일 수도 있겠다.

 

만약

이사해서 아는 사람 없을 때

우리가 낸 세금으로

운영 중인

공원, 도서관, 미술관, 여성회관,

주민센터 자치회관 등등

잘 이용하다 보면

사람 사귈 기회도 생긴다.

 

잘 이용하면 좋다.

 

 

요점:

3번은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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