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 만난 날

 

 

 난 1995년쯤 전라도 정읍에서

처음 스승님을 만났다.

 

스승님은

날 기억하지 못하시겠지만

 나는 뚜렷이 기억이 난다.

 

그때 나는 부산에 살며

우리 3살 된 큰아들을 데리고

전라도 정읍에 잠시 들렀는데

마침 그곳에

스승님이 와 계셨다.

 

 

 

지금 생각하면

만행 중이셨던 거 같다.

 

그 당시는

머리 긴 남자가 드물 때여서 

긴 머리의 스승님은 

내겐 너무도 기억에 남았다.

 

그렇게 기억만 하고 살다가

유튜브라는 걸 처음

2006년에 알게 되고

 2013년 겨울쯤

연관검색으로 강의 채널에

스승님이 떴고

난 단박에 알아봤다.

 

어,,??

 

그때..?

 

긴 머리 그 얼굴?

 

정읍에서 만났던 사람인데??

 

 

 

그 당시에

처음 전라도 정읍에서

스승님을 처음 만난 자리는

정읍에

삼신할머니 닉네임을 가지신

유명한 할머니가 계셔서

정읍 할머니를 만나러 오신 거셨다.

 

나 또한 정읍 할머니를

만나러 갔었다.

 

스승님이

뭐 하는 분인지 몰랐지만

긴 머리 헤어로 짐작은 했다.

 

"직장 다니는 사람은 아니겠구나."

 

"정읍 할머니가 유명하다니

한번 만나러 왔구나."

생각만 했다.

 

그런 분들이 그 당시

정읍에 많이 오곤 했다.

 

 

 

그렇게

우연히 마주친 인연으로

유튜브에서 스승님을 알게 됐다.

 

들어보니

그동안 내가 알고 싶었던 내용이

거기 있었고

이 세상은 계속 선택의 연속인데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어떤 게 좋은 건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를 때마다

정법 강의에 도움을 받는다.

 

 

 

 

강의가 나에게는 분별 공부와

사람 공부를 시켜주는

재밌는 뉴 버전

EBS 교육방송과 같다.

 

 

 

교육+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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