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을 안 하고 살면 가장 좋은 거
다들 알고 있다.
그러나
인간이기에 인간미 있게
잘못한 것들이 생긴다.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이렇게 말할 수만 있으면
상대와 적질 일은 없다.
그러나
나의 똥 자존심에
미안하다고 말할
타이밍을 놓쳤거나,
그때 당정은 잘못한 줄
미안한 일인 줄
내가 몰랐거나,
시간을 되돌아보니
내가 잘못했다고 느낀다면
어찌해야 할까...?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상대에게 사과의 문자나
전화를 하거나,
종교단체에 가서
참회, 속죄,
고해성사도 방법이다.
그러나
상대를 만나기도 껄끄럽다면..
종교단체 가서
반성 따윈 하기 싫다면..
그럼 다른 방법은 없을까..?
인간과 동물의 차이 중 하나는
인간은 생각이 가다가
다시 잡아 돌아올 수 있는
다시 잘해보려는 생각이 가능하다.
그러나 동물은 생각이 가다가
다시 잘해보려는 생각이
들지 못한다.
미안하다고
사과할 타이밍을 놓쳤다면
용서받기보단
다른 이에게
똑같은 잘못을 안 하는 것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잘못으로 포인트 적립하듯
살 수는 없으니 말이다.
내가 잘못했음을 느낀다면
남 간섭도 줄이고
내가 하고 싶은 말도 입 닫고
내 할 일 하며
고개를 15도 정도 숙이며
눈을 살짝
밑으로
내리깔고 지내다 보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사과할 자리가
자연스레 만들어진다.
그 자리에서 내가 미안했다고
말할 수 있어진다.
사람은 당당히
내 일 하며 사는 존재다.
서로 예를 갖춰
서로에게 미안한 일 만들지 말고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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