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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당할때 살아남기

 

나를 무시한다면

내가 무시를 당한다면  

따져야만 한다.

 

가만있으면

가마니로 보기 때문이다.

 

 

 무시를 당할 때

그때 기분만 생각한다면

사이다를 날리는 것도 모자라다.

 

콜라까지 부어주고 싶어 진다.

 

 

아니.. 무시라니?

 

사람을 무시해...??

 

아니 민간인의 삶이

이렇게 고단할 수 있나..??

 

 

무시를 당한다면,

 이미 당했다면,

 

당하게끔

내가 환경을 만든 거라고 한다.

 

 

 

뭣이라....?

 

Why rano..??

 

그럼 내 탓이란 말이냐?

 

 

고개 숙이라고

무시하는 거다.

 

내가 고개를 숙여도

계속 무시하면

더 숙이라는 거다.

 

 

 

고개 안숙이면 어쩔 건가..?

 

자네 날 칠 텐가..??

 

 

피하는 게

지혜로운 거라고 한다.

 

잘난 척 그만하고

고개 숙이라고 무시하는 건데

안숙이면

치고 들어온다.

 

칼바람이

어디로 날아오는지

빨리 피하는 게 현명하겠나..?

 

찐하게 맞아주는 게

현명하겠나..?

 

 

 

안 피하면 나만 손해다.

 

손해.

 

 

 

무시할 땐

무시받을 만한 환경을

내가 만든 것이다.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그 자릴 떠나야 한다.

 

 

뱀 대가리 빨딱 세울 때

막대기로 치면 날아간다.

 

날 무시한다면 

고개를 숙일 타이밍..

 

받아들이는 게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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