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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지 않아도 되는 법

 

화나는 일이나 싸우게 되는 상황

 내가 빡치는

내가 뚜껑 열리는 상황이면

주변에서 이렇게 말린다.

 

"참아 네가."

"참을 '인'자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해."

"그러니 네가 참아."

 

 

막상 참고 나면

참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야는데

후회가 든다.

 

"아.. 그때 죽여버릴걸 그랬어."

"죽였어야 했어."

 

 

참은 걸 후회하는 이유는 뭘까?

 

참지 말았어야 했단 건가?

 

왜지? 왜냐...??

참는 것도

요령으로 참아야 하는 건가?

 

 

참지 말걸 하는

후회가 드는 이유는 

 다시 자꾸 나를 누가 두드리니까

그런 거다.

 

노크??

Knock Knock!!

 

즉, 화나는 상황, 빡치는 상황,

싸워야 하는 상황일 때

참으라고 주변에서 말리니 참고

또는 스스로가 참고 넘어갔어도

다시 화나고 다시 빡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때 상황은 내가 참는 것이

여러모로 낫다는 감 [感]든 것이다.

 

 

그러나 내가 가지고 있는

[感]이 뛰어나다고 해도

지금 2022년 지식사회다.

 

감 가지고 사는 세상이 아니다.

 

어떤 대상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기분이나, 

직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인 

이 감을

내가 느끼는 이 감을

참지 말고

설명해 내야 하는 세상이다.

 

 

이젠 참지 말고 꺼내자.

 

참지 말고 꺼내서

싸우자는 게 아니라

참지 말고 꺼내서

주변에 나의 뚜껑 열리는 모습을

시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참지 말고 꺼내서

왜 그런지를

말로 설명하고 표현하라는 거다.

 

 

참지 말고 꺼내 만져야

내 실력이 되고 

실력이 있어야

똑같이 화나고 빡치는 상황이 돼도

난 참지 않아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지고

화나고 빡치는 비슷한 상황도

이제는 생기지 않게 된다.

 

 

오늘의 교훈:

참지 말고 꺼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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