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태어난다.
그리고
100세 안팎을 살다 죽는다.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죽으면 정말 끝인 건지,
사는 동안인 지금은 중요치 않다.
사는 것도 힘들고 바쁘고
신경 쓸 것이 많기 때문이다.
인간이 태어났다면
나는 왜 태어난 건지
한 번쯤은 생각해 보게 된다.
부모가 나를 이 세상으로
이끌어냈으니 사는 건지..
이건 아닌 것 같다.
멋진 배우자를 만나
로맨스 한번 찐하게 찍으러
이 세상에 온 건지..
내가 원하는 배우자감
이미 결혼했다ㅜ
어여쁜 자식을 낳아서
기르려 이 세상에 온 건지..
저출산 때문이냐...??
부모에게 효도하러 태어난 건지..
효도하라고
내가 태어났다고..??
돈을 왕창 벌며
원 없이 쓰다 가려 온 건지..
이건.., 좀 맘에 든다.
재능과 재주를 펼쳐
자아실현 하러 온 건지..
재능, 재주.. 내겐 없다;;
역마살 좀 풀 겸
지구 곳곳을 돌아보며
여행하러 이 세상에 온 건지..
내 취향이 아닌데..
아니면 지위와 권력으로
일하는 즐거움을 알려고 온 건지..
난 일은 많이 하는데
즐거움 이 자식
어딨냐...??
그럼 흘러가는 대로
그냥 살다 가는 건지
태어난 이유를 알고 싶다.
이 세상에 왜 왔을까..??
왜 태어난 걸까..?
난 가끔 살기 싫을 때가 있다.
그냥 내 맘대로 안되면
지랄병이 도져서 그렇다.
우리나라 조상들은
오천 년 동안
내 인생을 살지도 못하고 죽었다.
우리끼리 싸우다 죽고,
주변국에서 쳐들어와 죽고,
애 낳고 밥만 하다 죽고,
흉년에 굶어 죽고,
평생 장작패고 지게 지다 죽고,
역병에 죽고,
소작농으로
열심히 남의 다리 긁다
내 인생도 못살고 죽었다.
그뿐인가.., 나라가 폭삭 망해
고생만 하다 죽어갔다.
그러던 우리나라는
온 국민 지식인 시대를 맞았다.
세계로 펼쳐야 하는 시대가 됐다.
그럼 왜
우리나라 온 국민은
지식인이 됐고,
귀찮게 세계로
펼치기까지 해야만 할까..??
그냥 무위도식..,
놀고먹으면 안 된단 건가...?
그냥 자아도취..., 거울만 보면
안 된단 거냐..?
우리나라
국민 반 이상이 원한다.
돈 많은 백수를..
우리는
인간에서 사람으로 성장하는
목적이 있어 태어난다.
100년 안팎의 시간을 받아 와
인간에서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함이다.
이 세상 모든 건
나의 성장을 위한 방편으로 존재한다.
수많은 방편들을
내가 잘 활용하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한다.
인간이 태어난 이유가
육신의 성장이 목적이 아니다.
육신 안에 영혼(정신적)이
성장하기 위함이다.
인간은 육신이 이끄는 대로
살다 간다.
사람은 노력하며 산다.
그래서 언젠가
성장된 나를 만나고
지혜의 말과 행동을 할 줄 아는
어른이 된다.
내 영혼의 성장,
즉, 정신적 성장을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
그래야
인간에서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요점: 정신적 성장발전시켜
인간에서 사람이 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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